pitapatting
전북의 이동국!
아쉬운
2011. 2. 19. 14:27
요즘들어 아자씨의 인터뷰기사가 자주 올라오는 것 같다. 뭐 다들 비슷한 내용에 인터뷰라고 할것까진 없긴 했지만. 곧 리그 시즌 시작이라 이런 기사들이 많이 올라온다. 그 덕에 난 볼맛 남. 내가 예-전에 이동국으로 인해 축구를 좋아하게 됐을때처럼, 생글생글하고 힘 넘치는 돌풍과 같던 그런 이동국은 아니지만. 어느새 삼십대 초반의 여유롭고 느긋해 보이는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나이가 됐다는 게 새삼 신기하다. 예전처럼 온갖 비난과 화살들을 등 뒤에 안고 뛰었던 모습이 아닌, 이런 저런것 다 털어버리고 팀과 본인을 위해서 뛰는 모습이 좋다. 뭐 작년이야 대표팀때문에 이래저래 말이 많긴 했지만.. 본인도 그렇겠지만 나 역시도 팬으로써 아자씨가 다시 대표팀에서 뛸 수 있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. 흐르는게 시간이고 변하는게 시대니까. 일단은 그런 부담감 다 버리고 이번 시즌 시작했으면 좋겠다. 전북에서 뛰는 게 즐겁다고 해주는 아자씨! 다음 시즌도 전북에서 뛰자고ㅠ▽ㅠ